장을 보러 갔던 그녀. 뭔가를 묻자, "그거라면 저쪽에 가시는 분께 여쭤보세요"라는 대답을 들었다. 자신과 같은 체크무늬 치마를 입은 부인이 걸어가고 있다. 왠지 모르게 "럭키"라고 생각한 그녀. 취향이 비슷한 사람이라면 말도 쉽게 통할 것이라 생각했던 것일까. 기분 좋게 부인을 향해 걸어가는 그녀. 그런데 카메라가 줌아웃하면 부인은 그녀의 시어머니. 이어질 장면의 긴장감을 드높이고자 화면은 잠시 멈추고, 9시 30분의 알람이 울린다. 다음 이야기는 계속 잔다면 보여주지, 후후후, 랄까...... 아으 뭐야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