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래 저래 보게 되는 블로그들 중
네이버 블로그가 몇 곳 있다. 이글루스 위주의 구독에서 구글리더로 완전하게 옮겨 가면서 좋아진 것은, 네이버 블로그들도 제대로 구독하게 되었다는 점. 그런데 네이버 블로그들은 (설정인지 모르겠지만)
RSS 전체공개가 안 되는 것 같다. 어쨌거나 내가 구독하고 있는 네이버 블로그들은 전부 다 일부 공개로 돼 있어서, 제목을 보고 읽고 싶다 싶으면 직접 블로그로 억세스해야 하는데...
느려 orz 해외에 있다 보니 거리도 멀고 인터넷 자체도 느려서 한국 사이트들 띄우기가 참 먼데, 네이버 블로그는 생각해보니 한국에 있을 때도 꽤나 느렸던 걸로 기억이 난다.
그래도 별로 크게 상관은 없다. 네이버 블로그 글 읽는 게 뭐 119 신고도 아니고, 눌러 놓고서 다른 거 보다가 들어와도 충분하...면 정말 좋겠지만! 네이버 블로그는 꼭 이미지들이 뜨다가 마는 경우가 있더라..... -ㅅ= 이게 정확히 무슨 경우인지는 모르겠지만, 세로 길이가 긴 이미지일 경우, 그리고 사파리나 파이어폭스로 읽을 경우 그런 상황이 굉장히 자주 벌어진다. 이미지가 단순 참고자료면야 괜찮겠지만 가끔은 :
"흔히 음악하는 사람은 돈을 못 버는 경우가 많다고들 생각하기 쉽다. 물론 이것은 대부분의 경우 사실이다. 극히 일부의 스타들을 제외하면 절대다수의 음악인들이 창작/연주 이외의 활동으로 생계를 해결하거나 극빈 상태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발견하고야 말았다. 대박이 나지 않아도 안정적으로 음악 활동을 해나갈 수 있는 절묘한 방법이 있었던 것이다. 한국의 음악 인프라가 두터워지는 날을 꿈꾸며 나는 이 자리에 그 방법을 공개하고자 한다. 그것은 다름 아닌"
하고서 끊겨버리는 경우들이 생긴다는 이야기다. 아아..................
근데, 여기까지는 그래도 괜찮아. 느리고 무거운 네이버 블로그지만 그깟 F5, 혹은 사과-R 한번 눌러주고 조금 기다리는 게 뭐 그리 힘들겠어. 물론 아까보다는 119 신고의 절박함에 한 걸음 정도는 다가간 상태지만, 그래도 괜찮아. 그런데 네이버 블로그에서 글을 읽다가 다른 글로 넘어온 상태에서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이라면? .................
네이버 블로그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같은 블로그 안에서 다른 글이나 카테고리로 이동했을 경우에도 주소창의 주소가 바뀌지 않는다. 그러니까 새로고침을 누르면, 그 블로그에서 처음 읽었던 페이지로 다시 돌아가버린다는 것이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새로고침을 하기 전에 반드시 새로 읽고자 하는 글의 주소 링크를 다시 한번 클릭해줘야 한다.) 마찬가지 이유로 뒤로가기를 눌러도 의미가 없다.
그런데 이게, 우연히 발견한 굉장히 좋은 내용의 방대한 연재글일 경우에는 또 무지 괴롭다. 일단 카테고리로 들어가서 목록보기를 누른 뒤 페이지를 쭉쭉 넘겨서 첫 글부터 읽기 시작했다고 치자. 사실 네이버 블로그는 여기까지만 해도 상당한 인내심이 요구되는 시스템이다. 그런데 새로고침을 할 일이 생긴 거야. 그래서 바보짓 하지 않으려고 글 주소 링크를 클릭하고 새로 고쳤어. 글을 다 읽고 다음 글을 이어서 읽으려면... 어라? 글 주소 링크는 카테고리에 종속적이지 않기 때문에 다른 카테고리의 글들이 나와버린다... 그럼 다시 카테고리를 누른 뒤 목록보기를 누르고 페이지를 쭉쭉 넘겨서 어디까지 읽었는지 찾아서 열어야 하는데... 해외에서 사파리나 파이어폭스로 이거 해본 사람은 이게 얼마나 고역인지 다들 알 거야 ㅠㅗㅠ
...게다가 블로그에 만화를 연재하는 사람이 작품별로 카테고리를 잡아놨다면, 카테고리에 들어갈 때마다 마지막화가 보이니까 그때마다 스포일러! ㅠㅗㅠ (게다가 만화 경우는 이미지가 짤리는 경우도 특히 많다...) 대체 왜 이런 불편한 시스템이어야만 하는 건가효.
2. 브라우저 관련 네이버 욕을 하나 했으니, 애플이나 구글을 한번 같이 욕해주지 않으면 천칭자리라 할 수 없지. (...) 아이튠스 8버젼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나니까... 왜 이리 느려졌나효?!?!!? 이 뭐 ID3 태그 하나 고치는 데 파라솔이 몇 바퀴를 도는 거야?! 그리고 그냥 단순히 셔플 재생할 뿐인데도 그때마다 멈췄다 나오고. 아니, 아이튠스에서 이렇게 파라솔 자주 보는 거 처음 있는 일 같은데. 심지어 윈도에서 쓸 때도 이렇게 느리진 않았는데?!
iTunes DJ라는 기능이 생겼나 본데, 일전에 Genius 갖다 붙인지가 얼마나 됐다고 또 이런 걸... 지니어스는 last.fm에 비해 효용성도 떨어지는 듯한 것이 느리기는 죽어라 느려서 아예 비활성화해 놨는데, iTunes DJ는...
이 얼토당토 않은 번역기 한국어가 조금 귀, 귀여운지도......
하여튼 아이튠스 어제 오늘 날 열받게 한 것은, Album Art Not Found!라는, 해괴망측한 젖소 그림이 앨범 커버에 찍혀 나온 게 너무 눈에 거슬려서 앨범 커버를 찾아서 수정해도 계속 젖소 그림이 나오는 앨범이 한 장 있어서... (아마도) 윈도에서 편집했던 ID3 태그 자체에 그 이미지가 포함돼 들어간 것 같은데, 변경이 안 돼 왜! 결국 맥용 ID3 태그 편집 프로그램을 (굳이) 찾아서 다운받은 뒤 태그 자체를 벗겨내고 새로 적어넣었다능...
하고 나니까 뭐 이렇게까지 집착해서 핏발 세울 일이었나 싶고...... 감기 기운 때문인가. -ㅅ=
3. 자, 이제 문제는 이 글을 어느 밸리로 보내느냐 하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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