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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n by 狂風
자전거 일기 시즌2 - 2화.

새학기를 맞은 교정. 퍼프는 낯선 학교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 새롭게 친구들을 만나보려 하지만 같은 중학교에서 올라온 친한 친구들 틈사이에 끼어들기란 쉽지 않다. 어딘지 귤 향기가 나는 라디오를 듣고 있던 퍼프는 자전거를 타러 나가기로 결심한다. 가볍게 팔다리를 풀고 주차장 경비 아저씨와 눈인사를 나눈 퍼프. 이어폰을 꼽고 자전거에 올라타 어두운 밤길을 달리기 시작한다. 서늘한 바람이 더욱 세게 몰아오는 내리막길. 브레이크를 잡아가며 조심스레 길을 내려가본다. 과속방지턱도 유연하게 넘으며 코너를 돈다. 나오기 전에 살짝 비뚤어진 핸들을 바로잡았기에 더욱 자신감이 붙는다. 평지를 잠시 달려 다시 내리막길. 이 앞만 지나면 목표한 초등학교가 나온다. 아까에 비해서는 완만한 내리막을 내려가 커브를 돈다.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새벽 1시의 가게 아줌마가 "어머나" 한다. 퍼프는 쓰러져있다.

퍼프님의 쪽이 -25 팔렸습니다.
퍼프님의 에너지가 -10 줄었습니다.
퍼프님의 자신감이 -8 줄었습니다.
퍼프님의 자전거 경험치가 +2 올랐습니다.

결국 아이포드로는 3곡도 채 듣기 전에 집에 돌아온 퍼프. 다친 줄 알았던 다리는 멀쩡하고 양 손바닥과 팔꿈치는 까져서 피가 나고 있다. 물로 헹궈내고 후시딘을 바른다. 양 손바닥은 같은 부위를 다쳐서, 후시딘을 짜 얹은 다음 양손을 마주 대고 비벼본다. 위기에 처한 퍼프! 소꿉친구인 스포츠용품점의 미도리의 본심은 과연? 3화 <갑자원을 향하여> 많은 기대 바랍니다.

이로서 저도, 교통사고가 나면 같은 색 자동차 두 대를 더 찾아서 클리어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포스팅부터 하는 이글루스 괴인의 반열에.. (틀려!) 그보다도 네, 손바닥이 아파서 타이프 치기가 조금.. 일은 어떻게 하나 ㄴㅁ의ㅏㅡ리ㅏ

이글루스 가든 - 초보 자전거.
by 퍼프 | 2006/10/06 01:30 | 자전거가_도로로로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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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Zino at 2006/10/06 01:51
넘어져서 손 까졌으면 좀 아파도 박힌 거 없나 잘 보고
돌이나 기타 까만거 있음 빼내
그거 그대로 아물면 상당히 아프거나 염증~
게다가 상처에 피 고이대로 아물면 점된다.

참고.
내리막에서 핸들로만 커브틀면 100% 넘어진다
몸을 써야지 몸을. 싫음 속도를 줄이던가.
Commented at 2006/10/06 17:2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HeDFuC at 2006/10/07 20:09
한별이예요.
어떻게 제;이글루스를 아셔가지고.
sk랑 합병되기전
심한독설로 가끔(잊을만하면 가끔)이슈를 불르던
문제 이글루중에 하나였는데-_-
피쓰왈 '니 욕짓거리 다 봤겠다'면서 ㅎㅎ

뭐 그런걸 신경쓸 저도 아니고.ㅎㅎ

조만간 바쁘지 않으실때.
작업해요.
서로 taste가 맞는 음악을 잡아서.

계속 혼자서 자기 음악만 하는것도 좋지만.
머리를 새롭게하고 생각전환을 만들.
그런 프로젝트고 좋은거 같더라고요.

피쓰한테 엠에센 주소 물어볼께요

아.생일 축하하고요.

p.s.
그나저나 이글루스도 이렇게 complex하게
메뉴들이 만들어지기도 하는군요
전 초단순이라.lol
Commented by 퍼프 at 2006/10/07 22:05
Zino/ 후시딘 바르고 뭐 이러고 있다가, 붙여만 주면 소독-치료-재생까지 한번에! 라는 뭔가 값비싼 밴드를 사다 붙였다.; 속도 줄이면서 돌렸는데 너무 어이없이, 당연하다는 듯이 넘어져버려서. 크크.

비공개/ 그렇죠! 역시 ☞가 있어야죠!

HeDFuc/ 크흐. 부담스러워하는 것 아닐까 생각했는데. 신경 안 쓴다니 오히려 반갑네요. 그냥 여차저차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이 블로그 좀 재밌네..'하고 있던 곳이었는데 그런 인연이 될 줄은 으하하. 너무 신기해요. 자주 봐요 우리~
Commented by 골룸 at 2006/10/09 18:32
흐흐흐 게임같군요. 정말 저런 정보가 일상생활에서 나오면 재밌을거같아요. 선생님이 한대 때리면 HP가 10 떨어졌습니다 등...
Commented by 퍼프 at 2006/10/09 18:48
골룸/ 만일 저런 정보가 게임에서처럼 머리 위에 글씨로 표시된다면. 저 같은 가식덩어리 내숭쟁이는 정말 설 곳이 없겠죠. "아, 아니 뭘! 난 멀쩡하다구. 흥!" (머리 위로는 "자존심 -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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