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를 맞은 교정. 퍼프는 낯선 학교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 새롭게 친구들을 만나보려 하지만 같은 중학교에서 올라온 친한 친구들 틈사이에 끼어들기란 쉽지 않다. 어딘지 귤 향기가 나는 라디오를 듣고 있던 퍼프는 자전거를 타러 나가기로 결심한다. 가볍게 팔다리를 풀고 주차장 경비 아저씨와 눈인사를 나눈 퍼프. 이어폰을 꼽고 자전거에 올라타 어두운 밤길을 달리기 시작한다. 서늘한 바람이 더욱 세게 몰아오는 내리막길. 브레이크를 잡아가며 조심스레 길을 내려가본다. 과속방지턱도 유연하게 넘으며 코너를 돈다. 나오기 전에 살짝 비뚤어진 핸들을 바로잡았기에 더욱 자신감이 붙는다. 평지를 잠시 달려 다시 내리막길. 이 앞만 지나면 목표한 초등학교가 나온다. 아까에 비해서는 완만한 내리막을 내려가 커브를 돈다. 옆에서 지켜보고 있던 새벽 1시의 가게 아줌마가 "어머나" 한다. 퍼프는 쓰러져있다.
퍼프님의 쪽이 -25 팔렸습니다.퍼프님의 에너지가 -10 줄었습니다.퍼프님의 자신감이 -8 줄었습니다.퍼프님의 자전거 경험치가 +2 올랐습니다.결국 아이포드로는 3곡도 채 듣기 전에 집에 돌아온 퍼프. 다친 줄 알았던 다리는 멀쩡하고 양 손바닥과 팔꿈치는 까져서 피가 나고 있다. 물로 헹궈내고 후시딘을 바른다. 양 손바닥은 같은 부위를 다쳐서, 후시딘을 짜 얹은 다음 양손을 마주 대고 비벼본다. 위기에 처한 퍼프! 소꿉친구인 스포츠용품점의 미도리의 본심은 과연? 3화 <갑자원을 향하여> 많은 기대 바랍니다.
이로서 저도, 교통사고가 나면
같은 색 자동차 두 대를 더 찾아서 클리어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포스팅부터 하는 이글루스 괴인의 반열에..
(틀려!) 그보다도 네, 손바닥이 아파서 타이프 치기가 조금.. 일은 어떻게 하나
ㄴㅁ의ㅏㅡ리ㅏ이글루스 가든 - 초보 자전거.